안녕하세요? 머니캐처 입니다. 지난 22년 폭풍처럼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현재, 저 역시 지갑이 굳게 닫혀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 물가 도대체 언제 잡힐지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3년 2월에 발표 예정인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시간과 예상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물가 얘기하더니 "무슨 미국 PPI(생산자물가지수) 타령이냐" 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흔들릴 때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의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됨에 따라 물가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고스란히 우라 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친 것이 사실입니다.
2022년 12월, 2023년 1월 발표한 미국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물가 상승 폭이 감소하면서 각 국가별 물가지수 영향도 동일한 추세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보다 미국의 주요 물가지수 발표에 큰 관심을 두고 지켜보아야 하는 것이죠.
이번 포스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요: 전월(2023년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후 증시현황 및 국내 물가 변동
미국 PPI(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시간 : 2023년 2월 미국 PPI 발표시간 (한국시간)
미국 PPI(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 미국 경제 전문가 등 의견 반영된 예상치
PPI 발표 시, 그 영향력에 대해 : 증시 및 코인시장 변동성
총 정리
1. 개요 : 2023년 1월 미국 PPI 발표 후, 증시 현황 및 국내 물가 변동
PPI는 생산자의 판매가격에 의해 정해지는 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즉, 도매물가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하네요. 지난 1월 18일 미국 PPI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치 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로 발표가 되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이제는 정점을 찍었구나 싶었습니다. 해당 일자에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변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월대비 : -0.8%
전년 동월대비 : +6.2%
특히, 전월대비 에너지 물가지수는 7.9%, 식료품 물가지수는 1.2% 각각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물가지수 하락을 주도하였고, 많은 전문가들이 인플레이션 둔화하는 데 있어 추가 증거가 나온 셈이라며 환호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PPI 발표 이후 미증시 상황은 어떠했을까요?
발표됨과 동시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곧이어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과 미국의 2022년 12월 소매매출 약 1.1% 감소했다는 발표가 동반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었고, 상승분에 대해 그대로 반납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앞서 말씀드린 원인으로 인해 하락추세로 바뀌었으며, 모두 약 1% 가량 하락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상승 추세에 제대로 물 끼얹은 셈이죠.
미국 PPI 전월대비와 동일 양상으로 우리나라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감소하였는데요. 감소 사유로는 국제 유가 및 환율 하락 영향으로 인해 석탄과 석유제품 등의 공산품이 내렸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11월 대비 8.1% 떨어졌고, 화학제품은 0.9% 낮아졌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2. 미국 PPI(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시간 : 2023년 2월 미국 PPI 발표시간 (한국시간)
미국 2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오후 10:30 (우리나라 시간)에 발표됩니다.
이번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월과 동일하게 소비자물가지수(CPI) 보다 늦게 발표하는데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시간과 예상치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통해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2월 16일 목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예상치는 전월대비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4. PPI 발표 시, 그 영향력에 대해 : 증시 및 코인시장 변동성, 국내 증시 영향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파월 의장이 크게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꼭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두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양적긴축 및 금리인상과 같은 긴축정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유동성이 축소될 것에 대비하기 위해 기관 등에서 투자 자금을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주식시장이 위축되거나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대체 CPI와 PPI가 시장 예상치보다 하회하여 발표되는 경우, 미증시에 크고 작게 상승추세에 돌입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즉, 물가가 전월대비 감소하면 증시는 상승추세로 반응한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니며, 전월 PPI 발표가 그러했죠. 시장 예상치보다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어 연준의 몇몇 인사 발언과 소매매출 영향으로 상승추세가 꺾이는 모습을 우리는 앞의 내용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나스닥 선물과 비트코인 선물 기준으로 PPI 발표 시, 변동성은 작게는 50p 크게는 150p까지 보이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5. 총 정리 : 견해
이번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다 늦게 발표됨에 따라 투자자 입장에서 증시의 방향이 미리 파악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CPI의 발표 결과에 따라 움직이시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CPI의 수치가 예상에 부합하거나 하회하는 경우, 미증시는 상승세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CPI 발표 이전에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발표가 또 준비되어 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이런 크고 작은 내용들이 다 이어져 증시에 고스란히 반영되니 놓치지 말고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 일정과 예상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